필리핀, 사이판 강타한 슈퍼 태풍 '위투' 접근에 긴장

입력 2018-10-27 11:13  


필리핀 당국은 사이판을 강타한 슈퍼 태풍 '위투'가 접근하자 바짝 긴장하고 있다.

27일 일간 필리핀스타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필리핀 기상청(PAGASA)은 이날 오전 6시 30분(현지시간) 위투가 필리핀 관할지역으로 진입해 오는 30일 필리핀 북부 루손 섬에 상륙할 것으로 예보했다.

최대풍속 시속 290㎞로 사이판을 강타한 위투는 위력이 다소 누그러졌으나 여전히 시속 225㎞의 돌풍을 동반하고 있어 필리핀 당국은 이르면 28일 밤 태풍특보를 발효할 예정이다.

위투는 또 필리핀을 통과하는 동안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돼 당국이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하고 홍수와 산사태 우려 지역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또 이재민 발생에 대비, 비상식량 등 구호품을 비축하고 있다.

필리핀에서는 지난달 슈퍼 태풍 '망쿳'으로 인한 대규모 산사태와 홍수로 최소 95명이 목숨을 잃었고 수십 명이 실종됐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