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산업 띄우는 인천시

입력 2018-10-29 17:12  

국내 첫 인증센터 유치 나서
송도·청라엔 창업지원 공간 조성



[ 강준완 기자 ] 인천시가 서구 원창동에 있는 로봇랜드(복합로봇단지·76만7286㎡)에 드론인증센터를 유치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9월 선정된 드론 전용비행장 조성과 함께 드론인증센터를 유치해 드론산업의 거점도시로 육성하겠다고 29일 발표했다. 드론의 연구개발, 생산제조, 시험평가, 안전인증 등 드론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인증센터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국토교통부도 국내 첫 번째 드론인증센터 건립 적합지역으로 인천을 주목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인천은 항공안전 인증기관인 항공안전기술원이 서구 청라동에 있고, 드론 수요가 집중된 수도권에 있어 우선 고려 대상”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드론인증센터 건립 예산 35억원을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포함시키고 오는 12월 국회 통과를 기다리고 있다. 예산이 통과되면 해당 지역을 선정하고, 2019~2023년 232억원의 국비를 투입해 드론 인증시스템을 구축한다. 시 관계자는 “항공안전기술원과 함께 드론 벤처기업 30개가 인천에 몰려 있어 인증센터 유치에 이점이 많다”고 설명했다.

인천시는 지난 9월 전북 고창군과 함께 드론 전용비행장 후보지로 선정됐다. 시는 수도권매립지 남단에 있는 경서동 매립지(2만2000㎡)에 전용비행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도권매립지 전체(15.67㎢)가 안전공역이기 때문에 드론 추락 시 2차사고 위험률이 낮다”고 말했다.

시는 드론 관련 아이디어가 있는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고, 드론 기술을 교육하는 드론 메이커 스페이스를 송도와 청라국제도시에 조성하기로 했다. 연면적 3000㎡ 규모의 건물에는 드론 제조 관련장비, 부품, 전시관, 체험관 등이 들어선다.

권혁철 시 항공과장은 “드론인증센터, 전용비행장, 메이커 스페이스 등 드론사업에 총 592억원을 투입해 드론산업의 거점도시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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