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은 이날 서울 중구 태평로 한은 본부에서 윤면식 한은 부총재 주재로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열고 최근 국내외 주가 급락 등에 따른 금융·외환시장 상황을 점검했다.
한은은 10월 들어 미중 무역분쟁 심화를 비롯한 대외 리스크가 커진 가운데 일부 기업의 실적 부진이 가세,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가 확대되고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고 평가했다.
한은은 다만 "채권·외환시장에서는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이고 10월 중순 이후 외국인 채권자금이 증가로 전환된 가운데 양호한 외화유동성, 차입 여건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 등을 감안하면 증시가 과민 반응했다는 시각도 상존한다는 점을 짚었다.
그러나 한은은 "향후 미중 무역분쟁 격화, 미국 중앙은행(Fed)의 금리 인상 지속 등 대외 리스크 요인들이 지속되면서 증시의 높은 변동성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국제금융시장 상황 변화, 주가 하락의 영향 등을 면밀히 점검하고 시장 불안 시에는 비상대응계획(컨틴전시 플랜)에 따라 단계별 시장 안정화 대책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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