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복합이나 호텔로 바뀔 듯
[ 김익환 기자 ] ▶마켓인사이트 10월30일 오후 3시50분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의 개인 회사인 빌딩 임대업체 서울PMC가 갖고 있는 서울 중림동 종로학원 강북본원 건물(사진)이 540억원에 매각된다. 이 건물은 헐리고 주상복합이나 호텔 등이 들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서울PMC는 내년 1월31일 종로학원 강북본원 건물을 미래토건(옛 라인원건설)에 540억원에 팔기로 했다. 서울PMC는 최근 계약금을 받았고, 내년 1월31일 잔금을 받으면 매각 작업이 마무리된다. 이 건물은 중림동 염천교 사거리 인근에 자리 잡고 있다. 연면적은 8978㎡, 대지는 1717㎡다.
미래토건은 1984년 설립된 건설사로 서울 마포구 동교동 미래플라자에 본사를 두고 있다. 제주 씨에스호텔을 운영하고 있으며 인천국제공항 등의 건설에 참여했다. 서울PMC는 미래토건의 인수대금 조달 계획을 충분히 검증하고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미래토건은 인수한 종로학원 건물을 완전히 헐고 재건축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종로학원 부지가 상업지구이고 서울역과 가까운 만큼 주상복합건물 또는 호텔 등으로 재건축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서울PMC는 빌딩 임대업체로 정 부회장이 지분 73.04%, 동생 은미씨가 지분 17.73%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14년 종로학원 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해 하늘교육에 245억원에 매각했다. 당시 강북본원 등의 건물은 매각하지 않고 임대사업을 해왔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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