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렘주의보' 피오 "'신서유기' 보다 연기가 무서워"

입력 2018-10-31 14:53   수정 2018-10-31 17:56


그룹 블락비 피오가 배우 표지훈의 이름으로 돌아왔다.

31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서울에서 MBN 수목드라마 '설렘주의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피오는 현재 tvN '신서유기5' 등에 출연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설렘주의보'를 통해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그는 "제가 예능으로도 좋아해 주시고 노래도 많이 들어주시고 연극도 많이 했었다. 드라마는 모습을 많이 못 보여드렸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피오라는 아이가 본명이 표지훈이고 연기를 하는구나하는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다방면으로 활동 중인 그는 가장 어려운 분야가 뭐냐는 질문에 "다 어려운 것 같지만 연기가 제일 무섭다. 예능은 호감이면 좋아해주시는데 연기는 정말 노력해 공부하고 해야 호감을 얻을 수 있는것 같고 인정해주는 것 같다. 더 열심히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설렘주의보'는 사랑을 믿지 않는 스타닥터 차우현(천정명 분)과 알고 보면 연애 바보인 톱스타 윤유정(윤은혜 분)의 위장 로맨스를 그린다. 공통점이라고는 없는 두 사람이 각자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계약 연애에 돌입하는 러브 스토리를 그린다. 31일 밤 11시 첫 방송.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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