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솜이 영화 '사자'에서 하차했다.
31일 '사자' 투자배급을 담당하는 롯데컬처웍스 관계자는 한경닷컴에 "이솜이 최근 스케줄 문제로 하차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후임자에 대해서는 "현재 물색 중"이라고 전했다.
'사자'는 아버지를 잃은 상처를 가진 격투기 챔피언이 구마 사제를 만나 세상을 어지럽히는 악에 맞서는 이야기를 담았다. 챔피언 용후 역엔 박서준, 구마 사제 안신부 역엔 안성기가 캐스팅됐다.
박서준과 '청년경찰'을 함께 했던 김주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솜은 신앙심 깊은 수녀 데레사 역으로 특별출연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솜의 하차와 별개로 '사자'는 지난 8월 14일 첫 촬영을 시작해 내년 개봉을 목표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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