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2개동 121가구로 재건축
[ 최진석 기자 ] 부영그룹이 작년 지진 피해를 본 경북 포항 대동빌라를 재건축해 이재민에게 공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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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은 정비사업에서 설계, 시공, 감리 등의 업무를 맡는다. 121가구가 입주 가능한 아파트 2개 동(지하 1층, 지상 9~12층)을 지을 예정이다. 포항시는 조합과 부영그룹 의견을 반영해 인허가 등 행정업무를 지원한다. 기존 건물 철거 및 사업지구에 들어가는 상하수도 기반 시설 공사도 하기로 했다.
신 대행은 “지진으로 보금자리를 잃은 대동빌라 주민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한 이들을 돕는 사회공헌활동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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