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도현우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3분기 매출액 65.5조원, 영업이익 17.6조원, 순이익 13.2조원을 기록했다"며 "반도체 부문의 실적 호조가 지속됐다"고 평가했다.
도 연구원은 "디스플레이 부문 실적도 크게 개선됐다"며 "북미 고객사의 신규 스마트폰 출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통신 모바일(IM) 부문 실적은 부진했다"며 "중저가 스마트폰 판매 둔화, 갤럭시 노트9 관련 마케팅비 증가가 이유"라고 설명했다. 가전(CE)부문 실적 개선은 QLED TV가 견인했다. 마케팅 강화로 전년 동기 대비 QLED TV 판매량 3배 늘었다.
이 증권사는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을 16.7조원으로 추정했다. 2년 만의 D램 가격 하락이 반도체 부문 실적 둔화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전망이다. 재고 출하로 NAND 가격 하락이 지속될 것으로 봤다.
도 연구원은 "연말 성수기 관련 마케팅비 증가로 IM 부문 영업이익이 감소할 가능성 높다"며 "전사 분기 이익 감소는 연초 비수기 진입으로 내년 1분기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2019년 연간 이익 추세는 양호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내년 1% 증익을 추정한다"며 "최근 삼성전자를 비롯한 업계 전체가 내년 D램 투자를 보수적으로 계획 중이어서, 보수적 투자가 D램 수급에 영향을 주기 시작할 시점은 내년 2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도 연구원은 D램 수급 개선은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며 2019년 초 출시 예정인 갤럭시 S10도 화면 지문 인식 등 크게 바뀌는 기능으로 판매량이 전작 대비 높을 전망"이라고 했다. 그는 "향후 2개 분기 감익은 최근 하락한 주가에 충분히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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