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4'에 출연한 기은세가 파워 인플루언서의 매력을 떨쳤다.
KBS 2TV ‘해피투게더4’ 지난 26일 방영분에서 기은세는 과거 출연 당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그는 “원래 매일 SNS를 하는데 ‘해투’ 방송 이후에 이틀정도 쉬었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유재석이 “(글을 남긴 사람들에게) 일일이 답장을 할 수가 없었나 보다”라고 추측하자 기은세는 “(SNS에 글을 올리면) 관심이 집중될 것 같아 가만히 있었다”고 털어놨다.
기은세의 반전 있는 대답에 전현무는 “연예인 병 초기 증상이다”라고 일갈해 박장대소를 유발했다.
당시 기은세는 ‘기운 센 한돈버거’라는 야간매점 메뉴를 내놔 MC들의 혹평을 받은 바 있다.
이에 이날 유재석은 ‘기운 센 한돈버거’를 떠올리며 “그 때 하지 못한 말이 있는데 너무 뻑뻑했다”며 뒤늦은 후기를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명예 회복에 나선 기은세는 잘게 썬 전복을 이용해 ‘전복 바게뜨’를 선보였다.
이 과정에서 요리하랴, MC들의 질문에 대답하랴 분주한 기은세의 모습은 안방 극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우여곡절 끝에 완성한 ‘전복바게뜨’에는 호평이 쏟아졌고, 기은세는 명예 회복에 완벽 성공했다.
한편 KBS 2TV '해피투게더4'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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