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드라이버] "'아가씨'라고 불렀다고" 성폭행범으로 신고당한 택시기사

입력 2018-11-02 16:35   수정 2018-11-02 16:37

택시영업을 하는 기사들은 안팎으로 운전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한다. 안전운전에 신경써야하면서도 취객을 상대해야 하는 고충을 토로한다.

지금 소개할 영상에는 술에 취한 여성이 택시기사에세 행패를 부리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택시 앞에 여성 두 명과 택시기사가 서 있다. 그 중 한 여성이 소리를 지르며 욕설을 한다. 택시기사가 자신에게 '아가씨'라고 불렀다는 이유에서다. 친구가 말려보지만 술에 취한 여성은 막무가내다.

이 상황에 택시기사는 황당해 하며 팔짱을 끼고 주위를 서성인다. 문제가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자 택시기사는 자리를 피해보지만 술에 취한 여성은 앞을 막고 다시 행패를 이어간다. 결국 이 여성은 경찰에 성추행이 아닌 성폭행으로 택시기사를 신고했다.

이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말세다. 말세, 여자가 기분이 나쁘면 성폭력으로 신고를 하다니…", "택시기사님. 행패부린 여성한테 무고죄가 뭔지 확실하게 알려주길 바란다", "'아가씨'라는 말이 사람에 따라서는 기분 나쁠 수도 있다. 그래도 저러는 건 아니지", "제발 상식적으로 살자"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통을 터트렸다.

영상 보러가기 https://tv.naver.com/v/4420094


영상제공 / 보배드림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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