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BS&C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지난 2일 플로팅 아일랜드 가빛섬에서 이휴원 회장과 정대선 사장, 임직원, 고객과 협력사를 포함한 외빈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기념행사에서 정대선 사장은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목표에 도전하는 현대(現代) 정신을 계승하여 고객과 사회, 나아가 국가경제 발전에 공헌할 수 있도록 함께 개척해 갑시다”라고 당부하면서 고(故) 아산 정주영 명예 회장의 정신을 강조했다. 지난 10년간 회사 발전을 위해 함께한 고객과 임직원에게 감사 인사도 전했다.
현대BS&C는 현대家 3세 정대선 사장이 2008년 IT 서비스 기업을 설립하며 출발했다. 도시형 생활브랜드 ‘현대썬앤빌’, 프리미엄 주택 브랜드 ‘헤리엇(HERIOT)’ 등 건설 분야로도 사업 영역을 확장했고 SI·전기·통신 전문기업 현대BS&I, 화학·에너지 기업 현대정밀화학, 복합소재 LPG 전문기업 현대BS&E, 블록체인 기반 핀테크 기업 현대페이, 블록체인 플랫폼 기업 에이치닥 테크놀러지(Hdac Technology) 등 다양한 분야 관계사를 육성했다.
이휴원 회장은 ‘현 사업에 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한 지속 성장’, ‘새로운 가치창출을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구축’, ‘사회적 기업으로 발전하기 위한 밸류 체인 구축’ 이라는 미래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며 “무한한 가능성과 끊임없는 도전이라는 강한 창업정신을 바탕으로 향후 지속적인 발전과 성장을 이룩하여 개인 및 회사, 더 나아가 국가에 기여할 수 있는 희망찬 미래를 함께 만들자”고 다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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