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e-뱅킹 미사용 16개 산하기관 '특별감사' 진행

입력 2018-11-05 14:41  

경기도는 올해 말까지 경기문화재단 등 대금 지급시 e-뱅킹(인터넷뱅킹 등 전산으로 지출하는 시스템)을 사용하지 않는 1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회계처리 전반에 대한 특별감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발표했다. 이는 최근 도의 산하기관인 경기창작센터 회계담당자가 17차례에 걸쳐 운영비 26000만원을 빼돌려 횡령한 사건이 발생한데 따른 것이다.

감사범위는 201611일 이후 회계처리 내역으로 계약, 물품구매 등 세출예산 전반적 집행 실태 기관내 회계관직(지출원 등)에 대한 지출과정 기준 준수 여부 내부 회계처리 시스템 적정 여부 등에 대해 집중감사를 실시하게 된다.

도는 이달 말까지 서면자료 검토를 실시한 후
12월 한 달 동안 현지 감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최인수 도 감사관은
공공기관 횡령 관련 비리가 주로 e-뱅킹시스템을 사용하지 않는 기관에서 발생한다는 점에 착안해 이 부분에 대해 집중적인 감사를 실시하기로 했다면서 공공기관 내부회계처리 시스템과 통제방식의 적정성 조사를 통해 비리근절 사전 방지를 위한 개선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는 감사기간 내에 도청 홈페이지 헬프라인 신고
, 공직자 부조리 신고 창구와 채용비리 신고센터 전용전화 등 다양한 비리제보 창구를 운영해 제보를 활용할 방침이다.


도는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모든 공공 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8차례에 걸쳐 공직윤리, 공익제보 등 청렴관련 정책 전반에 대한 청렴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수원=
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