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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와 인천상공회의소는 지난 10월31일부터 11월4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세계 최대종합소비재 박람회에 인천기업 9개사가 참가했다고 5일 발표했다.
중국 캔톤페어는 매년 봄가을에 열리며, 이번 행사에는 2만5000여개의 기업들이 6만여개 부스에 참여했다.
인천에서는 ㈜아이링고, ㈜케미렉스, ㈜쿼스, 아이미코㈜ 등 지역 우수 중소기업 9개사가 참가했다. 이들 기업들은 대부분 생활소비재와 식품, 화장품 등을 생산하는 제조업체들이다.
홍삼 성분이 함유된 시리얼 바 등을 제조하는 ㈜케미렉스는 현장 시식을 통해 외국 바이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처음으로 캔톤페어에 처음 참가한 업체 관계자는 “인도, 중동, 북남미, 아세안은 물론 아프리카 등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을 만나며 제품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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