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CEO
한 기업이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발전하는 데는 최고경영자(CEO)의 역할이 절대적이다. CEO의 비전과 의지가 없이는 임직원의 만족도를 높이면서 기업 성과도 최대한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기업 문화를 조성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에 Great Place To Work Institute(GPTW Institute)는 탁월한 리더십과 높은 사명감으로 훌륭한 일터를 구현한 CEO를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CEO’로 선정, 시상하고 있다. 혁신적인 경영철학을 확산·보급해 산업 발전에 기여한 CEO들이다.
올해는 임영진 신한카드 대표이사 사장, 빈대인 BNK부산은행 은행장, 차석용 LG생활건강 대표이사 부회장, 서진석 EY한영 대표이사, 차원천 롯데컬처웍스 대표이사,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이사, 유향열 한국남동발전 사장, 류홍기 한국애브비 대표이사, 유병재 한국존슨앤드존슨 북아시아 지역 대표 등 총 36명이 선정됐다. 시상은 GPTW Institute가 주관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임직원들의 평가를 바탕으로 수상자를 정한 최고 권위의 신뢰 대상이라 할 수 있다.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CEO는 24개 가치로 구성된 CEO 신뢰지수(trust index)를 바탕으로 선정한다. 24개 가치는 비전 제시, 경영역량, 인재 발굴, 정보 공유, 공정, 공평, 정의, 보상, 믿음, 윤리, 정직, 친밀감, 약속, 언행일치, 경청, 존중, 가족 친화, 인정, 자율, 용서, 참여, 환경, 지원, 혜택 등이다.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과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에도 활용되는 신뢰지수 항목인 믿음, 존중, 공정성, 자부심, 동료애 등 5대 범주에서 경영진과 관련된 요소와 설문 항목을 백분율로 지수화해 CEO 신뢰지수를 최종 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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