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흉터는 상처 부위가 회복되는 과정에서 표피층의 콜라겐 과다 증식으로 인해 피부가 부풀어 올라 흉터가 남게 되는 것이다. 전체 외과 수술환자 10명 중 3명에게서 비대흉터가 발견될 정도로 흔하다. 아직까지 비대흉터 치료를 위한 전문의약품이 없어 시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휴젤은 BMT101의 아시아 지역 독점 권리를 확보하고 있다.
손지훈 대표집행임원은 "비대흉터는 아시아 및 유색 인종에게서 최대 70% 가량 발견된다"며 "아시아 지역 독점 판권을 보유한 만큼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BMT101 상용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대흉터치료 관련 세계 시장 규모는 올해 5조5000억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휴젤은 올릭스로부터 BMT101을 기술이전받은 후 지난 5월 임상 1상을 종료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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