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섬유소재연구원, 경기섬유산업연합회 등 도내 섬유산업 지원기관이 공동 주관한다.
올해 두 번째인 성과확산 컨퍼런스는 도의 섬유.패션 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난 9월 지정된 ‘양주.포천.동두천시(양포동) 섬유.가죽.패션 산업특구’를 발판으로 도 섬유산업의 미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리로 꾸며진다.
먼저 행사장 내에는 도내 섬유산업 지원기관들의 그 간의 성과를 직접 눈으로 살피고 체험할 수 있는 전시 부스가 4가지 주제로 구축된다.
전시 주제는 ▲마케팅 분야(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스마트섬유 분야(한국생산기술연구원) ▲R&D지원 분야(한국섬유소재연구원) ▲교육.네트워크 분야(경기섬유산업연합회)다.
도의 섬유패션 지원사업으로 개발된 신소재.친환경 소재 원단 및 의류 시제품 등을 선보이고 홍보할 예정이다.
또 행사장 밖 로비에는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 현장에서 의류 제작?판매가 가능한 미래형 의류 제조시스템인 ‘스토어팩토리(미래패션공작소)’가 설치된다.
도는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스토어팩토리를 통한 3D 바디스캔 및 의류 샘플 제작 체험 기회를 제공해, 4차 산업혁명 시대 속 경기도 섬유산업의 비전과 기술력을 동시에 전달할 계획이다.
마지막 순서로는 도내 섬유기업인을 위한 세미나가 열린다. 김주용 숭실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전자섬유를 활용한 스마트 의류’라는 주제로 섬유산업이 나아가야 할 미래를 다양한 사례와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도 특화산업과 관계자는 “경기도가 섬유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많은 섬유기업인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한다”며 “경기북부의 숙원이었던 양포동 섬유?가죽?패션 산업특구 지정을 발판삼아 앞으로도 섬유산업의 부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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