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단 김은선
예선 결승 8경기
제2보(34~62)

‘2018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에서 안국현 8단이 결승에 올랐다. 지난 6일 열린 준결승 3번기 2국에서 안국현은 탕웨이싱 9단에게 승리하며 종합전적 2-0으로 일찌감치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반대편에서는 1-1 동점 상황에서 7일 커제 9단이 셰얼하오 9단에게 승리했다. 안국현은 생애 첫 세계대회 결승에 진출해 우승컵을 겨냥한다. 결승전은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에서 다음달 3~5일 3번기로 치러진다.

흑45는 속수로 참고도1의 흑1에 그냥 다가갈 자리였다. 백이 2로 달려 연결하는 자세를 취할 때 3으로 막으면 흑이 좋다. 백이 48로 경쾌하게 뛰자 흑 행마가 모호하다. 손 빼자니 50으로 붙여서 끊기는 것이 신경 쓰이고 지키자니 궁색하다. 그래서 흑49로 버틴 것이다.

박지연 5단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