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유진이 10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소속사 싸이더스HQ 9일 "이유진이 SBS 새 아침드라마 '강남스캔들' 출연을 확정지었다"며 "대기업 JB 엔터테인먼트의 맏딸이 되어 강렬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남스캔들'은 엄마의 수술비를 벌기 위해 철부지 재벌 상속남을 사랑하는 척했던 여자가 그 남자를 진짜로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로, 재벌의 민낯과 그들의 변화를 통해 사랑의 소중함을 알리는 좌충우돌 로맨스다.
극중 이유진은 국내 최고 대기업인 JB그룹의 맏딸이자 JB 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인 최서형 역을 맡았다. 화려한 외모는 물론 머리부터 발끝까지 명품으로 치장해 '몰빵 대표님'이라는 별명까지 가진 인물.
럭셔리한 겉모습과 반전되는 헛똑똑이 같은 모습으로 극에 웃음을 불어넣는 '신스틸러'로 분하는 동시에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 사건의 촉매제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유진의 드라마 출연은 지난 2009년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두 아내' 이후 약 10년 만이다. 시선을 사로잡는 강렬한 연기와 수려한 외모로 캐릭터에 꼭 맞는 맞춤 연기를 선보일 이유진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한편 '강남 스캔들'은 오는 26일 오전 8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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