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中企 스마트공장 등 지원
[ 박상용 기자 ] 포스코가 중견·중소기업 지원에 팔을 걷어붙였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사진)이 새로운 경영 비전으로 제시한 ‘위드 포스코(With POSCO·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의 일환이다. 포스코는 중견·중소기업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동반성장 기부금’으로 200억원을 출연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이 기금은 향후 5년간 ‘산업혁신운동’과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에 투입한다.
산업혁신운동은 대한상공회의소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주관하는 사업이다. 포스코는 이 사업을 통해 2023년까지 자사의 품질 관리 기법인 QSS와 설비 성능 향상 기법인 마이머신 등을 중소기업에 전달할 방침이다.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은 중견·중소기업에 스마트팩토리를 도입하는 활동이다. 스마트팩토리는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공장 내 모든 요소가 유기적으로 연결돼 운영되는 공장을 말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포스코 구매포털’에서 신청하면 된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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