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험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및 전문대학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행정 직군 137명과 기술 직군 43명으로 총 180명을 선발했다.
전문대학 졸업(예정)자는 기술직군에만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특성화고 학생에게 매우 유리하다. 실제 전국적으로 특성화고 학생이 169명이 합격해 94%를 차지했다.
시험의 선발인원은 2014년 140명에서 매년 10명씩 늘어나고 있는 중이다.
지역별 균형을 위해 특정 시·도의 합격자가 20%를 넘지 않도록 운영하기 때문에 도는 매년 약 20% 정도의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다.
류승희 경기도교육청 특성화교육과장은 “특성화고등학교는 다양한 학과가 개설돼 있어서 직군(분야)별로 선발하는 공무원 시험에 응시하기가 매우 유리하다”면서 “취업이 끝이 아니라 취업 이후에도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인성과 역량을 키우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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