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1월13일(08:33)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통신기기 부품업체인 삼우엠스가 모바일케이스사업에서 손을 뗀다.
삼우엠스는 지난 12일 이사회를 열고 모바일케이스사업을 접기로 결정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 회사 모바일케이스사업은 스마트폰 케이스를 제조를 담당하고 있으며 지난 상반기 138억원의 매출을 냈다. 전체 매출(745억원)의 18.5% 수준이다.
삼우엠스 관계자는 “적자사업을 정리해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모바일케이스사업은 자산 매각 및 조직 개편을 통해 정리하고 잔여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우엠스는 2001년 설립된 통신기기 부품업체로 국내와 중국에서 스마트폰 케이스와 생체인식 모듈 등을 생산하고 있다. 2005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이 회사는 지난 상반기 126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지난해에 이어 적자를 쌓고 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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