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4일 전국은 대체로 맑고 일교차가 큰 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강원 영동과 경상 동해안에는 낮까지 5~1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에는 눈이 내리는 등 지역별로 차이가 발생하는 곳도 있겠다. 또한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어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오전 5시 기준으로 기온은 서울 5.3도, 인천 6.1도, 수원 2.7도, 춘천 3.3도, 강릉 7.5도, 청주 5.0도, 대전 4.1도, 전주 4.7도, 광주 5.3도, 제주 10.6도, 대구 5.4도, 부산 9.8도, 울산 7.7도, 창원 7.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2~17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일교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울러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중부내륙과 남부 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어 농작물 관리에 신경 써야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남해 먼바다, 동해상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높은 물결이 일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0ｍ, 남해 앞바다 0.5~1.5ｍ, 동해 앞바다 0.5~2.5ｍ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내지 '보통' 수준을 보이겠으며 충남은 '나쁨'으로 예상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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