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부산~싱가포르 노선 내년 1월 취항

입력 2018-11-14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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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이 국내 저비용항공사로는 처음으로 부산과 싱가포르를 오가는 부정기편을 운항한다.

에어부산은 내년 1월 4일부터 1월 29일까지 A321-200(195석) 항공기를 투입해 부산에서 싱가포르 노선을 주 2회(화,금요일) 운항한다고 14일 밝혔다.

김해공항에서 오후 4시 10분 출발해 오후 9시 30분 싱가포르 도착한다.시아포르에서 오후 10시 40분에 출발, 다음날 오전 6시 20분에 김해공항 도착한다.비행시간은 약 5시간 50분.

에어부산은 부산~싱가포르 노선은 항속거리 4600㎞의 노선으로 항공기의 항속거리를 늘이기 위해 일부 좌석 수를 줄여 운항할 계획이다.

에어부산은 지난 10월 초 에어버스(AIRBUS)사의 차세대 항공기인 에어버스 321neo LR(Long Range, A321LR) 항공기 2대를 내년에 도입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항공기는 내년 10월, 12월 각각 1대씩 도입될 예정이다.항공기의 운항 가능거리는 6400㎞로 김해공항을 기점으로 싱가포르 및 인도 지역까지 운항을 할 수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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