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지역별 경영 현황 설명회를 연다.
쌍용차는 지난 13일 경기 수원시에서 중부 지역 경영 현황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최종식 쌍용차 사장과 임직원, 협력사 대표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회사 측은 지난 3분기 실적과 내년 사업계획, 신차 및 중장기 투자 계획 등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원활한 부품 공급, 품질 확보를 당부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국내 자동차 산업은 그 어느 때보다 상호 협력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위기 극복과 내년 출시를 앞둔 신차(프로젝트명 C300)의 성공을 위해 힘쓸 것을 다짐했다”고 말했다.
최종식 사장은 “C300 등 다양한 신차 개발에 속도를 내겠다”며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협력사와의 관계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쌍용차는 중부 지역에 이어 경인(14일) 남부(16일) 등에서 경영 현황 설명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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