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언론 "류현진, 내년 다저스 3선발…올 시즌 활약 뛰어나"

입력 2018-11-14 14:52   수정 2019-02-12 00:03


LA 다저스의 퀄리파잉 오퍼를 수락한 류현진이 내년 시즌 3선발이 될 것이라는 현지 언론의 전망이 나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CBS스포츠는 14일(한국시간) 2019년 다저스 선발 로테이션을 '클레이턴 커쇼-워커 뷸러-류현진-리치 힐-알렉스 우드' 순으로 내다봤다. '부동의 에이스' 커쇼와 포스트시즌 놀라운 활약을 보여준 '미래의 에이스' 뷸러에 이어 류현진이 3선발을 맡는다고 본 것이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다저스와 계약이 만료된 류현진은 지난 13일 퀄리파잉 오퍼를 수락하며 익숙한 다저스 유니폼을 1년 더 입게 됐다.

이에 따라 류현진은 내년에는 다저스에서 메이저리그 상위 125명의 평균연봉 1790만 달러(203억원)를 받고 1년 뒤 다시 자유계약선수(FA)를 선언할 수 있다.

류현진의 퀄리파잉 오퍼 수락은 다저스에서 내구성을 증명한 뒤 내년에 'FA 대박'을 노리려는 결정으로 분석된다.

CBS스포츠는 "류현진은 불완전하지만 뛰어난 시즌을 보냈다. 류현진은 2013년부터 다저스에서 뛰어서 편안함을 느낄 것이다. 지난 비시즌에 어려움을 겪은 FA 선수들을 생각하면 류현진은 퀄리파잉 오퍼에 만족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저스에는 마에다 겐타, 훌리오 우리아스, 로스 스트리플링 등 선발자원이 풍부하다. 류현진이 돌아오면서 더욱 탄탄해졌다"고 분석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 7승 3패, 평균자책점 1.97의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사타구니 부상으로 쉰 기간이 있어서 15경기 밖에 등판하지 못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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