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주가 상승률 1위 조선주는 대우조선해양. 왜?

입력 2018-11-15 10:30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한경탐사봇] 올해 주가 상승률이 가장 높은 조선주는 대우조선해양(042660)으로 조사됐다.

한경탐사봇의 탐색 결과?14일 대우조선해양의 주가는 3만4350원으로 1월 2일 종가 1만5350원 대비?123.77% 상승했다. 지난 10월 4일에는 3845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대우조선해양 최근 1년 주가 추이

대우조선해양 최근 1년 주가 추이. [사진=네이버 증권]

◆대우조선해양, 2분기 호실적 기록

대우조선해양은 2분기 매출액 2조3257억원, 영업이익 229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1052억원)을 118% 상회한 어닝 서프라이즈이다.

강재가격 인상과 인건비 증가 등 원재료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주력 선종인 LNG 캐리어, 초대형컨테이너선, VLCC 등의 연속 건조로 생산성이 상승했고, 환율 상승 등이 호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대우조선해양이 생산한 LNG가스선.

대우조선해양이 생산한 LNG가스선. [사진=대우조선해양 홈페이지]

◆반전을 만든 조선 업황 기대감

대우조선해양은 두 차례의 주가 상승세를 통해 재상장 이후 좋지 않던 주가 흐름을 반전시켰다. 연초 주가 흐름은 좋지 않았다. 대우조선해양은 2015년 7월 15일 회계처리 규칙위반 혐의로 주식 거래가 정지된 이후 2017년 10월 30일 재상장했다. 재상장 시초가는 2만2400원이었으나 하락세를 거듭하여 올해 1월 2일 종가는 15350원을 기록했다. 포스코와 한화그룹, 삼성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 인수 관련 뉴스가 나오기도 했다.

1월 반전이 일어났다. 12월 27일 13800원이었던 주가는 3월 3만원 가까이 회복했다. 조선 업황 개선 흐름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의 상승을 불렀다. 조선 업황의 개선의 확실한 신호라는 신조선가 상승이 있었다. 2018년 2월 수주한 LNG선 2척은 기존 1억8000만 달러에서 1억8300만 달러로 상승했다.

가파른 수주 증가세도 주가에 영향을 미쳤다. 대우조선해양은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수주를 비롯하여 2018년 2월에 두 달 만에 수주금액을 1조원을 돌파했다. 1월 말 기준 154척의 세계에서 가장 많은 LNG 운반선을 수주했다.

대우조선해양 로고.

대우조선해양 로고. [사진=대우조선해양 홈페이지]

◆실적 개선과 밝은 수주 전망으로 2차 상승

대우조선해양의 두 번째 주가 상승세는 9월이었다. 8월 2만원대에 형성되어 있던 주가는 두 달 가까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10월 4일 재상장 이후 최고가인 38450원을 기록했다.

조선업체의 일감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대우조선해양이 수주 경쟁에서 앞서고 있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대부분의 증권사들이 대우조선해양이 연간 수주 목표를 이루는 것이 충분하다고 예상했으며 LNG운반선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고 있어 수요가 점차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도 존재한다.

더불어 상반기 실적 호조로 영업현금흐름이 4900억원을 기록하며 유동성 위험의 지적을 벗어났다. 대우조선해양의 10년 만에 영업현금흐름 흑자가 전망된다.


한경탐사봇

이 기사는 한경닷컴과 버핏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탐사봇 알고리즘에 기반해 작성된 것입니다. - 기사오류문의 02-6071-1112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