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리야 쭈타누깐 ‘리더스 톱10’ 첫 수상자로

입력 2018-11-15 16:09   수정 2018-11-15 16:17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 등을 확정한 세계랭킹 1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 신설된 ‘리더스 톱10 상’까지 휩쓸었다.

쭈타누깐은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에서 열린 ‘리더스 톱10 상’ 시상식에서 1위를 차지하며 상금 10만달러(약 1억1000만원)를 받았다. 이 상은 시즌 첫 대회 퓨어실크 바하마 LPGA대회부터 지난주 끝난 블루베이 LPGA 대회까지 올 시즌 가장 많이 ‘톱10’에 입상한 선수에게 주어진다.

쭈타누깐은 올해 27개 대회에 나와 우승 3번과 준우승 3번을 포함해 16번 톱10에 들었다. 고진영(23)과 이민지(22)가 13회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이 상을 후원하는 리더스코스메틱은 쭈타누깐과 고진영, 이민지에게 1년치의 자사 제품을 부상으로 수여했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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