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침의 풍경] 수확의 기쁨

입력 2018-11-15 17:45   수정 2019-02-13 00:00

경제와 문화의 가교 한경


[ 김희경 기자 ] 미얀마의 수도 네피도에 있는 한 논에서 여성 농부들이 수확을 앞두고 막바지 손길을 놀리고 있다. 그동안 땀 흘려 일궈낸 결과물을 거두기에 앞서 마지막 정성을 쏟는 모습에서 설렘과 긴장이 동시에 느껴진다.

미얀마에는 한국의 열 배에 달하는 면적의 농지가 있다. 매년 300만t 이상의 쌀을 수출한다. 삼모작이 가능한 기후와 토양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숨 가쁘게 돌아가는 일정 때문에 농부들이 힘들지 모르지만 수확의 기쁨도 그만큼 클 것이다.

사진 속 이들의 모습만 봐도 충만한 보람과 풍요로움이 전해진다. 국내에선 쌀 수확이 마무리 단계에 있지만 쌀 생산량이 3년 연속 감소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내년엔 꼭 다시 풍요의 기쁨이 찾아오길 바란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