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산업은 1인가구 및 노령인구 증가와 애완동물에 대한 인식 변화로 국내 시장 규모가 2조원을 넘어섰다는 설명이다. 2020년에는 6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글벳의 반려동물 사업은 2012년 이후 지난해까지 연평균 50.3%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올해에는 중장기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대적인 유통망 개편, 온라인쇼핑몰 이글펫샵 개점, 국내 최대 오픈마켓 쿠팡 입점 등 성장세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진행 중이다.
1908년에 설립된 CRM은 말 사료, 말 보조제, 반려동물 사료 및 기능성 반려동물 사료를 취급하는 기업이다. 현재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세계 70개국 이상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글벳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제품군을 강화함으로써 중장기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게 됐다"며 "CRM 제품은 사료성분등록 등을 마친 내년 상반기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