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리티플랫폼은 참가우수상 수상...알리바바가 매년 개최
한국의 우수 스타트업이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크리에이트@알리바바 클라우드 스타트업 콘테스트’ ( CACSC) 글로벌 결승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16일 KIC중국에 따르면 지난 14-15일 이틀간 열린 이 대회에 참가한 한국 스타트 업중 더블미(대표 김희관)가 베스트 퍼포먼스상을 수상해 20만 위안(약 34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시큐리티플랫폼(대표 황수익)은 본선 참가기업 중 우수 기업에게 주는 참가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항저우 글로벌 결승전에 한국 대표로 참여한 국내 스타트업 기업은 더블미 시큐리티플랫폼 비플렉스((대표 정주호) 등 3개 기업이었다.이들은 지난 9월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크리에이트@알리바바 클라우드 스타트업 콘테스트 서울2018’에서 각각 1, 2, 3위를 차지해 이번 대회에 나갔다.
CACSC는 2015년부터 알리바바 그룹이 전 세계 창업자들을 위해 개최하는 행사다. 한 해 동안 진행된 중국 각 지역별 CACSC와 해외 CACSC에서 선발된 우수 스타트업 기업들이 그해 11월 알리바바가 있는 항저우에 모여 최종 결승전을 치룬다. 올해 글로벌 결승전엔 중국 내 17개 지역 대회와 유럽, 아시아, 미주 및 중동 등 16개 해외지역에서 우승을 차지한 기업들이 1등 자리를 놓고 진검승부를 펼쳤다.
우승은 ‘Nano Silver Flexible Touch Project’라는 마카오 스타트업이 차지했다. 우승 기업은 최대 60만 위안의 지원금과 알리바바 혁신 센터의 글로벌 전략 고객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KIC중국은 중국 베이징에 있는 한국 과기정통부 산하 기관으로, 투자유치 및 인큐베이션, 엑셀러레이션 등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 기업의 중국 진출을 돕고 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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