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규 경남대 총장 "비핵화 실현 위해선 상호 신뢰와 인내심 필수"

입력 2018-11-16 18:34   수정 2018-12-28 16:10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김대중 정부 시절 통일부 장관을 맡았던 박재규 경남대 총장이 1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2018 한반도 국제포럼(KGF)’에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실현을 위해선 남북한과 미국 등 유관국 간 상호 신뢰와 인내심이 필수”라고 밝혔다.

‘2018 KGF’는 통일부가 주최하고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와 북한대학원대학교, 우드로윌슨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박 총장은 개회사에서 “미국과 북한은 지난 6월 12일 싱가포르 센토사섬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북한체제의 안전보장을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의 실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미?북간에 상호 신뢰를 형성해 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개최될 미·북 정상회담에서는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전기가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비핵화가 완전하게 실현되고, 한반도에 평화체제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한·미간의 긴밀한 공조와 인내심을 가지고 직면한 문제를 풀어가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는 1972년 설립된 이후 한반도 평화와 북한·통일 문제를 중심으로 국내외에서 각종 연구와 토론을 펼쳐 왔다. 특히 통일부와 공동으로 KGF 사업을 주관하며 6개국에서 7회에 걸쳐 국제학술회의를 진행하는 등 지난 40여년 간 총 140회의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15일엔 강원도와 강원일보사가 시상하는 ‘제14회 DMZ 평화상’를 받았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