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사모펀드 운용사 KCGI로부터 공격을 받은 한진칼이 급등을 지속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19일 오전 9시 4분 현재 한진칼은 전날보다 2000원(7.04%) 오른 3만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고가다.
이 회사 주가는 KCGI측의 지분 매입 소식이 전해진 지난 16일 14.75% 급등했다.
한진칼우는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8거래일 연속 급등세다. 한진도 2%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KCGI는 이르면 이날 입장문을 내고 한진칼에 투자한 배경과 계획 등을 밝힐 예정이다. 강성부 KCGI 대표는 전날 한국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이르면 19일 입장문을 내고 (한진그룹 경영참여 여부 등) 상당 부분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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