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박, 53시간 진통 끝 득녀…만삭 사진 보니 "완벽한 각선미"

입력 2018-11-19 18:11  


혜박이 직접 득녀 소식을 전한 가운데 출산 직전까지 완벽했던 각선미도 화제가 되고 있다.

혜박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53시간만에 만난 럭키. 조산사와 간호사들도 모두 놀란 우리 럭키 키. 엄마, 아빠 닮아서 무척이나 길게 태어났다"고 출산 소식을 알렸다.

또 "엄마가 처음이라 고생한 우리 럭키, 엄마가 많이 고맙고 사랑해"라는 메시지를 덧붙이며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혜박이 공개한 사진 속에는 '박리아'라는 이름표와 함께 꽃무늬 속싸개에 싸인 갓난 아기의 모습이 담겨 있다.

혜박은 딸 리아 양을 출산하기 전 "오늘이 정말 마지막 외출"이라며 "알차게 오늘하루도 열심히 걷고 또 걷기"라는 설명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혜박은 배만 나왔을 뿐 여전히 가녀린 팔과 다리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혜박은 배를 감싸안으며 곧 태어날 딸과 교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혜박은 유타주립대학교 생물학 학사 출신 모델로 2005년 미국 뉴욕에서 안나수이, 마크제이콥스 콜렉션을 통해 데뷔했다. 이후 아시아 모델 최초로 프라다 런웨이 모델로 발탁되면서 명성을 알렸다.

2008년 5세 연상의 남편과 결혼했고, 결혼 10년 만에 딸 리아 양을 품에 안게 됐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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