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농심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8.7% 증가한 285억원으로 전망했다. 이 증권사의 홍세종 연구원은 "중국과 미국의 외형은 두 자릿수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내 라면 점유율이 반등하고 있어서다. 홍 연구원은 "국물라면 성수기 진입, 신제품 출시 가속화, 경쟁사 신제품 효과 감소 등이 모두 영업 호조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내년에도 실적이 상승할 것이라고 홍 연구원은 전망했다. 그는 "해외의 경우 2019년 중국과 미국 모두 10%에 달하는 성장률이 기대된다"며 "중국은 서부 지역 진출과 사드 여파 완화, 미국은 메인스트림 공략이 강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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