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결과 및 다양한 시술 노하우 공유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지난 17일부터 이릍간 서울 롯데 시그니엘 호텔에서 개최된 '나보타 1박2일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끝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8월 국산 보툴리눔 톡신 최초로 선진국(캐나다) 허가를 획득한 '나보타(DWP-450)'의 성과를 기념하기 위한 자리로, 국내 미용성형의사 80명 이상이 참석해 나보타의 선진국 임상결과를 공유했다.
'실과 나보타를 이용한 복합 시술법' (노블레스 성형외과 이명종 원장), '나보타를 활용한 남성형 탈모시술법' (단국의대 피부과 박병철 교수), 톡신 시술을 위한 안면부 해부학' (중앙의대 해부학과 한승호 교수), '나보타를 이용한 체형교정' (세븐데이즈 성형외과 황승국 원장) 등 새로운 시술 노하우에 대한 특별 강의도 마련됐다.
이번 심포지엄의 1일차 좌장 및 연자를 맡은 노블레스 성형외과 이명종 원장은 "보툴리눔 톡신과 다른 시술이 함께 이뤄지는 다양한 콤비네이션 시술이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있다"며 "좋은 시술결과를 위해 무엇보다 제품의 안전성과 효과가 입증돼야한다"고 말했다.
박성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캐나다 판매 허가는 나보타의 품질과 안전성 및 유효성을 의약품 선진국으로부터 인정받은 첫 결과"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나보타가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서 프리미엄 톡신으로서의 입지를 굳혀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는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의 허가 심사 절차가 중이다. 회사 측은 내년 상반기 미국 등 주요 선진국에서 나보타 시판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