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 증강현실 도입했더니…"토끼 깡총 열매 송송"

입력 2018-11-21 09:26   수정 2018-11-29 14:49

대우건설, 국내 최초 단지 내 'AR가든' 도입



아파트 정원에 스마트폰을 갖다 대면 토끼가 뛰어놀고 풀만 있었던 나무에는 열매가 맺힌다. 영화속의 한 장면이 아닌 실제 아파트에서 가능한 증강현실(AR)이다.

대우건설은 서울 반포동에 지은 '반포 센트럴 푸르지오 써밋' 단지 내 정원에 AR 기술을 적용한 ‘AR 가든’을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스마트폰에 ‘AR 가든’ 앱을 설치하면 입주민들은 단지 내 정원에 있는 초목이나 벤치 등 사물에 겹쳐서 나타나는 증강현실 애니메이션을 체험할 수 있다.

'AR 포토존 서비스'를 이용하면 단지 내 놀이터 곳곳에서 동물, 로봇, 공룡 등 캐릭터 증강현실을 체험하고 화면 속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그냥 지나치기 쉬운 단지 내 조경도 ‘AR 조경 안내 서비스’를 이용하면 식물이 꽃을 피우거나 열매를 맺은 모습을 증강현실로 볼 수 있고 조형물을 만든 작가의 인터뷰 영상을 볼 수 있다.

AR 가든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반포 써밋 AR가든’ 앱을 다운로드 후 설치하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용권 대우건설 IT실장은 “푸르지오 입주민들이 시대와 트렌드에 맞춘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AR 가든과 같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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