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신화균(오른쪽) 수원시복지여성국장이 김상묵 재단법인 한국의학연구소 본부장과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건강검진 지원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경기 수원시 드림스타트 아동 60명이 무료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시는 권선구 (재)한국의학연구소(KMI) 회의실에서 수원시드림스타트 아동들의 건강검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하기로 했다고 21일 발표했다.
협약에 따라 KMI는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아동 가운데 저신장·저체중아동·비만·과체중아동·아토피질환 등이 의심되는 아동 60명을 대상으로 검진 비용 절반과 건강 검진을 지원 한다. 약 1인 19만7500원씩 모두 1185만 원 상당이다.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건강검진은 오는 24일부터 12월 8일까지 대상 아동들은 KMI 검진센터를 방문해 심전도·폐기능·복부초음파·갑상선초음파·혈액검사 52종 등 12개 항목을 검진 받는다. 필요한 경우 알러지의 원인을 알아보는 검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시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건강검진과 같은 지원책을 다양하게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시 드림스타트는 사회적 배려계층 가정 만 12세 이하 영유아·어린이를 위한 건강·복지·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수원시는 드림스타트 센터 3곳(우만·세류·매교)을 운영하고 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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