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현대중공업지주 전자단기사채를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중공업지주 전자단기사채는 신용등급 A2-(올해 6월 기준 한국기업평가), 만기는 2019년 2월 15일, 연 수익률은 세전 2.65% 수준이다.
한국기업평가는 현대중공업지주에 대해 주요 사업자회사의 사업 및 재무안정성이 우수하고 유동성 대응능력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조선업을 중심으로 정유·화학, 전력기계, 건설기계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다수의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해당 전단채의 최소 투자금액은 1억원이다. 원리금은 일시에 상환받는 할인채다.
구명훈 키움증권 리테일금융팀장은"불확실성이 커진 시장에서 비교적 짧은 투자기간 동안 시중금리 이상(플러스 알파) 수준의 수익을 목표로 하는 투자자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발행금리 수준으로 전자단기사채를 판매하다 보니 상대적인 금리 메리트를 얻기 위해 키움증권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키움증권은 해당 전자단기사채 외에도 약 50여종의 채권과 7종의 전자단기사채를 게시해 놓고 판매해 스마트한 투자자들이 손쉽게 자신들의 성향에 맞는 투자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전자단기사채는 키움증권 자산관리 앱(App), 홈페이지 또는 영웅문S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유선전화를 통해서도 상담이 가능하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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