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는 오프라인 영업점이 아닌 비대면 영역에 대해서만 사업 권한이 있어 다른 금융회사와의 파트너십이 관건이다. 기업 측이 제출한 서류 내용과 실제가 다른지 확인하는 현장실사를 맡을 금융회사 2~3곳과 업무제휴를 추진 중이다.
지난해 중도상환수수료가 없는 비대면 신용대출·마이너스통장 등으로 돌풍을 일으킨 카카오뱅크의 움직임에 다른 금융권도 주목하고 있다. “획기적인 금융서비스 경쟁이 필요하다” “카카오뱅크의 수익구조 개선은 가능할까?” 등 기대와 우려가 엇갈렸다.
같은 날짜 <경쟁 심화에 인건비 인상 직격탄…주유소, 올해 380곳 폐업했거나 Self로 전환> 기사는 유가 급등세, 경기침체, 인건비 상승 등 3중고를 겪는 주유소 경영난을 짚었다.
2009년 이후 매년 100여 곳씩 감소하던 일반 주유소는 올 들어 10개월 남짓한 기간에 400여 곳 줄었다. 같은 기간 종업원을 고용하지 않는 셀프 주유소는 158곳 증가했다. 폐업 및 전환 건수로는 역대 최다 규모다. 1억원이 넘는 폐업비용도 큰 부담이다. “영세한 주유소의 한계 상황이다” “주유소 공간을 혁신적으로 바꾸는 아이디어가 필요하다” 등 다양한 댓글이 달렸다.
최진순 기자 soon6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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