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 ‘마지막 황제’ 등으로 세계 영화사에 큰 족적을 남긴 이탈리아 거장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감독이 26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77세.
1941년 시인 이틸리오 베르톨루치의 아들로 태어난 고인은 아버지 친구였던 피에르 파올로 파졸리니 감독의 조감독으로 영화계에 본격 입문했다. 1962년 ‘냉혹한 학살자’로 데뷔했고 1972년 ‘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로 세계적 주목을 받았다. 청나라 마지막 황제의 운명을 그린 ‘마지막 황제’로 1988년 아카데미 작품상과 감독상 등 9개 주요 부문을 휩쓸었다.
2018-11-27 03:27
'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 감독…伊 영화 거장 베르톨루치 별세
‘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 ‘마지막 황제’ 등으로 세계 영화사에 큰 족적을 남긴 이탈리아 거장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감독이 26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77세.
1941년 시인 이틸리오 베르톨루치의 아들로 태어난 고인은 아버지 친구였던 피에르 파올로 파졸리니 감독의 조감독으로 영화계에 본격 입문했다. 1962년 ‘냉혹한 학살자’로 데뷔했고 1972년 ‘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로 세계적 주목을 받았다. 청나라 마지막 황제의 운명을 그린 ‘마지막 황제’로 1988년 아카데미 작품상과 감독상 등 9개 주요 부문을 휩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