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상도동 ‘상도 엠코타운 센트럴파크’ 아파트가 이달 최고가에 거래됐다.
26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 아파트 전용면적 84㎡ 중층 물건이 지난 1일 11억5000만원에 손바뀜했다. 11억원을 넘은 지 두 달 만이다. 같은 면적대는 지난 9월 10억8000만~11억2700만원 사이에 거래됐다. 지난 여름 상도동 일대 아파트 가운데 처음으로 10억원 선을 넘겼다.
단지는 2012년 숭실대 맞은편에 들어섰다. 1559가구가 입주한 대단지다. 전용 59~118㎡로 구성됐다. 7호선 숭실대입구역이 바로 앞에 있다. 강남 주요 지역으로 출퇴근이 쉽다. 주변에 녹지도 많은 편이다. 단지 뒤에 상도공원이 있고 현충원도 가깝다.
학교도 인근에 많다. 상도공원을 지나면 구암중·고가 있다. 초등생 자녀가 배정되는 상현초는 단지 안에 있다. 아파트 건너편엔 중앙대와 숭실대가 있다.
전형진 기자 withmol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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