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면서 예비신부인 골프선수 이보미에 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배우 이완 소속사 루아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7일 한경닷컴에 "이보미와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올해 30세인 이보미와 34세인 이완은 결혼적령기로 올해 12월 양가 상견례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보미는 미모와 실력을 겸비해 '필드의 요정'으로 불렸던 프로골퍼다. 만19세였던 2007년 KLPGA에 입회했고, 2015년과 2016년 JLPGA 투어 상금왕에 오르며 일본 내 골프 한류를 이끈 스타다.
개그맨 박휘순은 2015년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이보미를 이상형으로 꼽기도 했다. 박휘순은 "팬으로 좋아하는 선수가 생겼다. 골프선수 이보미"라고 전했다.
박휘순은 "사적으로 모른다. 만난 적도 없다"면서도 "시간이 된다면 일본으로 건너가서 이보미 선수의 플레이를 응원하겠다. 사랑해 보미야. 일본에서 만나요"라고 너스레를 떨어 화제가 됐다.
이보미는 2013년 방송된 KBS 2TV '1대100'에 출연해 "남자친구는 없지만 속 쌍커플이 있고, 다리가 예쁜 남자가 좋다"고 이상형을 공개한 바 있다. 그러면서 "과거엔 소지섭이 좋았는데, 요즘은 조인성이 너무 멋있다"고 덧붙이며 사심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보미와 이완은 골프라는 공통된 관심사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올 초 만남을 시작해 결혼을 전제로 진지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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