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교육으로 산불재난관리시스템, 산불대응 진화헬기 운영, 산불행동과 현장 진화대응, 산불 상황관제시스템 활용, 국가 재난관리의 이해 등을 진행한다.
산불 발생 시 지자체장이 지휘하는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의 효과적인 운영방안과 소방·군·경 등 유관기관의 유기적인 협력방안을 설명하고 모범사례 공유와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올들어 지난 25일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산불은 45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30건, 1,441ha) 대비 건수는 27%, 피해면적은 43% 각각 감소했다.
그러나 최근 10년 평균(400건, 580ha)와 비교하면 피해는 증가했다.
올 여름철인 7~8월에 발생한 산불은 61건으로 예년의 10배 이상 증가해 기후변화가 산불발생 양상과 규모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산림청은 분석했다.
이종건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미국, 유럽과 더불어 우리나라도 기후변화로 산불이 점차 연중화·대형화하는 추세”라며 “중앙과 지방의 유관기관 간 산불예방, 훈련 등 사전 대비와 산불진화 공동대응 등 협력체계 강화를 통해 산림피해를 최소화하고 국민 안전과 생명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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