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 마우스 내한, 이 풍경 "실화냐"…인천공항 입국샷

입력 2018-11-28 10:16  



미키 마우스가 올해 90돌을 맞아 한국을 찾았다.

지난 27일 오후 2시 미키 마우스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디즈니 측은 미키 마우스 입국 사진을 공개하며 국내 일정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 올렸다.

미키 마우스는 디즈니의 마스코트로 1928년 11월 28일 애니메이션 '증기선 윌리'로 데뷔했다. 첫 모습이 공개된 후 90년 째 전 세계에서 사랑받고 있다.

공개 된 입국 사진 속 미키 마우스는 애니메이션 속 유쾌함이 그대로 담겨 있다. 공항 전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현장에서 미키 마우스를 환영하는 팬들에게 인사하며 입국한 순간부터 특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미키 마우스는 28일 첫 공식 일정으로 서울시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하는 2018 산타원정대 행사를 소화할 예정이다. 이어 29일 '미키인서울' 팬미팅, 1일 서울투어, 2일 디즈니채널 특집방송 등 다양한 활동으로 대한민국의 팬들을 만나며 뜻깊은 90주년 셀레브레이션을 이어갈 것이다.

현재 디즈니 코리아는 '미키 90주년'을 주제로 서울시, 롯데백화점, CGV, SC제일은행 등 다수의 파트너들과 다양한 프로모션 및 문화행사를 진행중이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미키 인 서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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