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자룽 크리스탈신소재 대표, 시간외매매로 200만주 처분

입력 2018-11-29 09:26   수정 2018-11-29 09:32

코스닥시장 상장사 크리스탈신소재는 최대주주인 다이자룽 대표가 그래핀 하위응용사업 연구개발(R&D)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시간외매매로 200만주를 처분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이번 매도로 다이자룽 대표의 지분율은 35.89%에서 32.94%로 2.95%포인트 줄었다. 주당 처분 가격은 1200원이다.

크리스탈신소재는 중국 법인으로 2016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불화칼륨, 이산화규소 등 다섯 가지 광물을 배합해 합성운모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최근 그래핀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해 지난 6월에는 중국에 그래핀 응용사업 신공장을 건설한다는 공시를 내기도 했다. 그래핀은 흑연을 가공해서 만든 물질로 투명하고 전기가 잘 통해 ‘꿈의 소재’로 불린다.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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