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경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방송통신위원회가 전날 개인방송 후원형 아이템에 대한 1일 결제한도(충전 또는 선물)를 100만원으로 제한했다고 발표하면서 아프리카TV 주가는 7.39% 하락했다"고 말했다.
이어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무런 문제가 없는 상황"이라며 "유료 후원 아이템은 아프리카TV의 '별풍선', 유튜브의 '슈퍼챗' 등이 해당되는데 아프리카TV의 별풍선 매출 의존도(3분기 기준 73%)가 높다보니 주가가 다소 예민하게 반응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전날 주가 하락을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조언이다.
김 연구원은 "아이템 매출의 고성장 지속, e스포츠 사업 투자 유치, VOD 사업 본격화 등 펀더멘털 개선은 내년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주가 하락은 매수 기회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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