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건설부문(대표 김춘학)은 지난 28일까지 약 한 달 동안 총 5차례에 걸쳐 협력사들과의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울 방배동 사옥에서 실시한 이번 간담회는 토공사, 구조물, 내부습식, 내부건식 등 총 7개 분과, 17개 정규 공종을 시행하고 있는 38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우수 협력사의 대표이사나 임원급 책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추가적인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실질적이고 실효성 있는 상생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은 각 공종별로 진행된 간담회를 통해 나온 건의 사항 및 좋은 제안은 당 부문의 외주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외부마감분과의 창호협력업체 삼선알미늄 노만영 대표는 “최근 지속적인 건설 경기의 침체 속에서도 CJ대한통운 건설부문과는 올해에도 대치동 업무시설 마감 공사를 끝내는 등 9개 현장에서 함께 일해오고 있다”며 “내년, 내후년 건설경기가 더욱 어려워진다고 하지만 그럴 때일수록 상호 신뢰와 성실의 자세로 일하고, 지금처럼 협력사의 어려움을 먼저 알아주고 해결해 주는 자세에 적극 화답해 잘 극복해 나가자”고 소감을 밝혔다.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은 내년부터 협력사와의 간담회를 더욱 활성화하고 전 공종 우수 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정기총회를 정례화함으로써 상호 발전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CJ대한통운 건설부문 민영학 기술본부장은 “건설 현장의 안전관리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으며 정부 정책과 더불어 실질적인 안전대책을 추가 수립해 현장의 모든 근로자가 안심하고 편하게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특히 협력사와 저희가 공동 연구개발해 특허를 취득함으로써 차별화된 대외적인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안전 및 품질 핵심 공종에 대해서는 최적가 입찰도 고려해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선 기자 leewa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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