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과 분노' 박수아 "초반엔 밉상, 나중엔 국민 막내딸 될 것"

입력 2018-11-30 15:40   수정 2018-11-30 16:41


애프터스쿨 리지가 배우 박수아로 브라운관에 돌아왔다.

30일 서울 양천구 SBS 목동 사옥에서 주말특별기획 '운명과 분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번 작품을 통해 연기 도전에 나선 박수아는 "극중 금수저 딸내미로 나온다. 막내딸에 철부지, 안하무인, 막무가내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캐릭터 연기하며 재밌더라. 태정민이 의건을 만나면서 건실한 청년을 만나며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 초반에는 밉상이지만 나중에는 국민 막내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운명과 분노'는 운명을 바꾸기 위해 한 남자를 사랑하는 여자와 운명인 줄 알고 그 여자를 사랑하는 남자, 목적을 위해 남자를 차지하려는 여자와 복수심에 차 그 여자를 되찾으려는 남자 등 네 남녀의 엇갈리는 사랑과 분노를 담은 현실성 강한 격정 멜로 드라마로 오는 12월 1일 밤 9시 5분에 첫 방송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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