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서울 이야기', 짧은 영화로 만들어보세요

입력 2018-12-01 12:54  



(선한결 문화부 기자) 나와 내 가족,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은 짧은 영상이 서울시 곳곳의 전광판과 모바일채널에서 상영된다면 어떤 기분일까요. 서울시는 시민이 제작한 초단편영화를 공모하고 있습니다. 다음달 6일까지 작품을 접수하는 ‘제5회 서울 29초영화제’에서입니다.

이번 주제는 ‘서울 속 내 삶의 모든 이야기’입니다. 시민 각각의 삶 이야기를 듣고 싶다는 취지로 주제를 정했다는 것이 서울시 측의 설명입니다.

주제가 광범위한 만큼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낼 수 있습니다. 29초영화제 관계자는 “서울에 얽힌 ‘우리네 이야기’를 담는 것이 핵심”이라며 “화려한 영상기법을 쓰지 않았더라도 내용이 창의적이거나 진솔해 다른 이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영상이라면 호평받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서울에서 생활하거나 여행하던 도중 요긴하게 활용한 일상 속 정책 얘기를 표현한다면 영상을 보다 쉽게 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물론 꼭 정책을 다뤄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서울엔 이야기 거리가 정말 많으니까요. 한강에서 즐기는 여유, 편리한 대중교통, 도서관 등 가까이 있는 시민용 시설, 빌딩 숲 옆 공원에서 느낀 감정 등 일상이나 추억 이야기를 무엇이든 29초 영상 안에 담으면 됩니다.

어떤 이야기를 영상에 담을지 아직 감이 잡히지 않았다면 예전 수상작을 참고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서울 29초영화제 홈페이지에서는 1~4회 서울 29초영화제 출품작과 수상작을 볼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이번 영화제에서 뛰어난 작품을 SNS를 비롯한 서울시 온라인 채널 곳곳에서도 상영할 예정입니다. 수상작엔 대상 1000만원 상금을 비롯해 총 2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집니다. 이번 겨울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나만의 서울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들어 추억을 남겨보면 어떨까요. (끝)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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