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엄상일·김호민·차미영 교수
[ 윤희은 기자 ] 기초과학연구원(IBS)이 40세 전후 젊은 연구자를 중심으로 하는 2개의 본원 연구단을 출범했다.
IBS는 혁신연구기관의 일종인 PRC 내 독립 연구그룹을 이끌 세 명의 책임연구원(CI)으로 KAIST의 엄상일 교수(42), 김호민 교수(40), 차미영 교수(39)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들은 PRC 내 수리 및 계산과학 연구단과 바이오분자 및 세포구조 연구단에 독립 연구그룹을 꾸린다. 수리 및 계산과학 연구단은 다시 이산수학그룹과 데이터사이언스연구그룹으로 나뉜다. 이산수학그룹은 조합수학·그래프이론 전문가인 엄 교수가 연구책임자를 맡아 지난 1일부터 연구에 들어갔다.
데이터사이언스연구그룹은 데이터과학·계산사회과학계에서 주목받는 차 교수가 맡아 내년 1월1일부터 연구를 시작한다.
단백질 구조와 초저온 전자현미경(cryo-EM) 전문가인 김 교수는 바이오분자 및 세포구조 연구단의 단백질 커뮤니케이션 그룹을 이끈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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